전주시립교향악단·국악단 상임지휘자 김경희·심상욱 선정
김경희 지휘자(좌), 심상욱 지휘자(우)
전주시가 전주시립교향악단과 전주시립국악단의 새로운 상임지휘자로 김경희(60), 심상욱(37) 지휘자를 각각 선임했다.
전주시예술단운영사업소는 “전주시립예술단 교향악단과 국악단 상임지휘자 채용을 위한 전형위원회의 심사결과 최종합격자로 김경희, 심상욱 지휘자가 지난 8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상임지휘자의 임기는 계약일로부터 2년이다.
교향악단의 김경희 신임 상임지휘자는 숙명여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예술대학 오케스트라 지휘를 전공했다. 한국지휘자협회 회장, 과천시립교향악단 지휘자를 역임했으며,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관현악과 교수로 있다.
국악단의 심상욱 신임 상임지휘자는 서울대 음악대학 국악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한양대 음악대학 국악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영광군 청소년오케스트라 지휘자와 서울대·우석대·전남도립대·국립국악고 강사로 활동했다.
김미진 기자